[경제읽기] 뉴욕증시 '긴축 공포' 엄습…우리 증시 전망은?<br /><br /><br />영하권의 맹추위가 뉴욕증시에도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는 데다, 소매 판매까지 부진하자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국내 증시에는 어떤 변수가 될지, 향후 전망은 어떠할지 관련 내용,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미국 연준을 시작으로 유럽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.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 때문인지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투자 심리를 더욱 냉각시킨 변수 중 하나로 미국의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인 11월 소매 판매액이 꼽히고 있습니다.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데, 내수 소비가 많이 둔화될 거란 뜻일까요? 미국의 '소비 둔화'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몸살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요. 연준 FOMC 이후 국내 금융시장도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입니다. 뉴욕증시를 흔든 경기침체 공포가 우리 증시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? 오늘 증시 반응도 함께 짚어주시죠.<br /><br /> 시중 은행들이 11월 신규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해 변동형 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하며, 대출 금리 산정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가 사상 처음으로 4%를 돌파했습니다. 코픽스가 오른다는 건 대출 금리 인상이 곧 이어진다는 뜻이기도 한데 현재 대출 금리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?<br /><br /> 미국 연준이 내년 최종 기준 금리 수준을 5.1%로 상향 조정하며 한국은행이 내년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 기준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오르고 대출 금리도 도미노처럼 인상될 텐데 내년 대출 금리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 대출자들이 이자 부담을 견딜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코로나 이전보다 10%P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금리 인상 효과를 감안하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,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?<br /><br /> 정부도 현재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. 어제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서 윤대통령이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수요 규제를 더 빠른 속도로 풀겠다고 밝혔는데, 실효성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